우린 이미 수많은 거짓 속에서 살아간다. 책 속에서 처럼 거짓을 위해 사람을 사고있고, 나를 부풀리기 위해서 돈을 뿌리고 있고... 여기에 익숙해지다보면 점점 빠져나오기 힘들어 지겠지.. 옮긴이의 말처럼 트루먼 쇼에서 트루먼은 거짓을 빠져나오기 위해 결단을 내리지만 나는 그럴 수 있을까? 플라스틱 피플 상세보기 파브리스 카로 지음 | 브리즈 펴냄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인간파견조직 '피귀렉'을 소재로 한 만화가 출신의 프랑스 작가, 파브리스 카로의 소설 데뷔작. 돈을 받고 사람들의 삶에 배우를 파견하는 비밀회사 '피귀렉'을 통해 삶의 혼란이 온 주인공의 인생을 그려낸다. 만화가이기도 한 작가가 지극히 공상적인 세계를 구축해 감각적이고 빠른 전개를 선보이면서도, 프랑스 특유의 블랙유머와 실험적인 형식을 통해..